[개발 이야기] SI / SM 이란? 특징

SI / SM 이란?

개발자로 회사에 취직을 하려다 보면, si, sm 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 보셨을 것 입니다.

개발 업계에서는 si, sm은 뗄레야 뗄수 없는 단어 같습니다.

먼저 si 란? sm란? 정의 입니다.

 

si (System Integration) 

시스템 인테그레이션, 직역하자면, 시스템 통합이라는 뜻입니다.

네트워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IT와 관련된 요소들을  결합시켜 하나의 정보시스템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축해주는 IT사업을 말합니다. 이건 보통 사전적인 의미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보통 IT업계에서 부르는 SI는 '대신 개발해주는 프로젝트'를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옷을 만드는 업체에서 옷이 잘팔려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고 싶을때, 웹 SI 업체에 연락해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SM (System Management)

시스템 매니지먼트, 또한 직역하면 시스템 관리라는  뜻입니다.

구축되어 있는 시스템의 운영에 대한 총괄,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옷가게에서 SI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했는데, 변경하고 싶은 부분이나, 유지보수를 필요로 한다면 SM 인력을 업체에 요청하거나, 직접 뽑을수 있습니다.

 

 

 

SI SM의 장단점

SI SM의 장점

SI, SM을 주로 하는 개발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깁니다. 

매 프로젝트마다 고객 회사가 바뀌고, 업무 범위가 바뀌기 때문에 다양한 개발 경험, 설계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많은 프로젝트를 겪게 되면 다양한 개발언어, 개발 플랫폼 등을 다룰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다양한 경험을 한만큼 개발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SI SM의 단점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경험이 그대로 si, sm의 단점이 될수 있습니다.

보통 개발 업계에서는 si,sm 업계를 굉장히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한다는 것이 다시 말하면 개발해보지 않은 언어, 플랫폼들을 사용해야하는 리스크가 생깁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도들을 지양하게 됩니다. 위의 장점에서 말한내용과 모순이 되죠?

 

si, sm 업계로 가면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해놓고 다양한 경험을 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니..

설계를 할때 고객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을 때의 손실, 개발할 때도 마찬가지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잘못 개발하거나 고객이 변심을 해서 애써 개발해 놓은 것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됩니다.

 

그럼 기한이 촉박해지게 되고 새로운 시도는 커녕 개발해 놓은 로직을 바꾸면서 연관된 로직들의 테스트 하기도 벅찹니다. 이렇게 반복이 되면 오히려 새로운 시도를 하기 어려워 지는 환경이 되어 버리죠.

그래서 보통 개발자는 시간을 쏟아 붓게 됩니다. 휴일근무와 야근을 밥먹듯이 하면서 말이죠.

때문에 si 업계로 가면 몸이 상한다는 소리가 나오게 되는 겁니다.

 

 

물론 위의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몸상하지 않게 개발하며 역량을 잘펼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모든건 자신에게 달려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문의해주시면 빠르게 답변드리겠습니다.